애인과 화해하고 싶어서 이 글을 들어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되게 머릿속이 복잡할 것이다. 아니면 이미 헤어져서 재회를 하고 싶어서 들어왔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일 것이다. 나 역시 여자친구와 이별하고 힘들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재회해서 600일 넘게 사귀고 있다. 나는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화해와 재회의 실마리를 얻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나 또한 많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내가 최근에 팬이 된 자청님의 비법이다. 자청님은 '아트라상'이라는 재회상담회사를 운영중이며, 국내 1위 재회상담회사라고 한다. 그 정도의 권위가 있는 사람이 해주는 말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나는 오늘 후임의 연애상담을 해줬다. 후임을 앞으로 A라고 하고 후임의 여자친구를 B라고 하겠다. A가 B한테 거짓말을 해서 신뢰가 깨진 상황이었다. B는 A가 운동하는 것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A가 운동을 하느라 B와 연락을 자주 못하기 때문이다.
어제 A가 운동을 하느라 연락이 잘 안돼서 B랑 싸웠다고 한다. 그래서 싸운 날 만큼은 A가 B에게 운동을 안하겠다고 했단다. 그런데 그 날 A는 선임이 운동을 알려달라고 해서 간단하게 시범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B의 전화가 왔다. B는 전화를 통해 A가 턱걸이와 푸시업을 잠깐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B는 A가 거짓말을 했다고 느껴저서 화가 났다. 그리고 B는 A에게 신뢰를 잃어서 헤어지고 싶다고 한다. 이때, A가 취해야 할 가장 최고의 행동은 무엇일까?
바로 B의 마음을 분석하고 B에게 떠오르는 의문점들을 해소시켜주면 된다. 이것은 바로 '본능분석'과 '반박제거'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90%의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재회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1위 재회상담회사 '아트라상'을 운영 중인 자청은 이 기술을 강조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A는 B의 본능을 분석하여 B의 반박을 해소시켜 준다면 높은 확률로 이별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B는 지금 A에게 신뢰가 깨진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B가 A에게 들 수 있는 의구심은 무엇일까? 내가 추측컨데 다음과 같은 의구심이 들 것이다. "얘는 작은 걸로 나한테 거짓말 하는데 나중에는 바람피면 어떡해?", "또 거짓말 하면 어떡해?"와 같은 것들이다.
이럴 때에 A는 B의 의구심을 나처럼 예측해서 해소시켜주는 글을 작성하면 된다. "자기야 시범으로 보여줬던 푸시업과 턱걸이는 미처 운동이라고 생각을 못했어. 내 기준에 따라서 자기한테 말해서 미안해. 내가 이렇게 말해서 자기는 내가 거짓말 한다고 느꼈을거야. 하지만 그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 오해시켜서 미안해. 다음부터는 꼭 자기 기준에 맞춰서 명확하게 말할게."
어떤가? 여자친구의 반박을 '운동의 유무의 기준의 차이'라는 관점을 통해 해소시켜주었다. 이렇게 말하면 여자친구는 나에게 신뢰를 잃지 않을 것이다. 여자친구의 의구심을 말끔히 지워줬기 때문이다. 내 조언 덕분에 내 후임은 이별하지도 않고 화해도 잘 했다고 한다.
이 글은 다툼과 이별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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